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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전선인근 연천일대 온천개발 붐
올 하반기부터 일선 시.군으로부터 농촌빈집을 무료로 소개받아아담한 전원주택을 꾸밀수 있게 된다. 이같은 방침은 농어촌주택개량및 빈집 없애기 차원에서 지난해말제정된 농어촌주택개량 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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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납동 재건축대상 160가구
갑자기 쓰러질듯 내려앉은 지붕,거미줄이 어지럽게 둘러쳐진 천장….유리창이 깨지고 문짝이 떨어져나간 단독주택들이 괴기영화속유령의 집을 연상케 한다. 쓰레기더미가 쌓여 악취가 코를 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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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를 걷다, 어제를 만나다 청계천
갈수록 높아지는 빌딩, 넓어지는 도로. 우리 도시의 모습은 날마다 이렇게 변한다. 이 도시의 과거 모습은 따로 떼어놓고 가둬놓은 몇몇 궁궐과 박물관 안에만 있는 걸까.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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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이섬에 은행잎 뿌리고, 노점 디자인까지 챙긴다
관련기사 “시부모 모시며 몸에 밴 섬김, 하지만 꺾이면 안 되죠” ‘여성 구청장 실험’은 나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. 창의경영대상, 공공행정대상, 여성정치발전인상 등 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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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공급 철거주택 값 폭등
서울도시개발공사가 짓는 32평형 (전용면적 25.7평) 시영아파트를 특별 분양받을 수 있는 도시계획사업지구의 철거대상 주택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. 특히 서울양천구 신투리지구등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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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시 신정동 공업탑로타리 교통사고.체증원인돼 철거의견
공업도시 울산의 상징인 울산시남구신정동 공업탑로터리가 잦은 교통사고.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어 철거의견이 대두되고 있다. 울산공단 조성에 맞춰 지난65년 조각가 박칠성(朴七星)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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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된 韓.日관계 첫단추 다시 끼우자
『잘못된 韓日관계의 첫 단추를 다시 끼우자.』 오는 6월로 체결 30주년을 맞는 한일기본조약 및 협정(이하 한일협정)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 일각에서 일고 있다. 한일협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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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설픈 우리의 지혜
따스해진 햇살의 신력(神力)인지 이 가뭄속에서도 어느새 가로수 가지의 빛깔이 윤택해지고 있다.호들갑떨지도 않으면서 때가 되면 어김없이 신묘한 변통을 일으키는 대자연의 신비에 접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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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업지 발파소음 첫 배상 결정-분쟁조정委
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(위원장 全永吉)는 1일 서울시중구인현동 근화빌딩 소유주등 36명이 삼성중공업과 한주흥산을 상대로낸 재건축공사중 소음.진동.먼지 공해 피해 11억2천여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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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구름 사이 한줄기 햇살처럼…넉넉한 ‘백제의 미소’
볼 살이 보기 좋게 오른 40대 남성이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어 온다. 그 오른쪽엔 스무 살 처녀가 앵두 같은 입술을 오물거리며 시선을 내리깔고 있다. 반대쪽엔 개구쟁이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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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굿바이 동대문, 굿럭 효창구장
웰컴 투 풋볼이 50회를 맞았다. 1년이 넘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린다. 지난해 5월 15일자로 나간 웰컴 투 풋볼 1회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까. 제목은 ‘마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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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지공사,수용대상물 직접 철거
앞으로 토지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 진행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된다. 토공은 지난 15일 토지공사법 시행령을 고쳐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 의뢰했던 공공사업구역의 수용대상물 철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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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회동 전경과 석양이 일품인 누마루
한옥을 사무실로 이용하기 시작한 거의 원조(?)에 가까운 사람을 꼽자면 단연 아키반 도시건축연구원 김석철 명지대 건축대학장이다. 그는 동숭동에 있던 편안한 사옥 건물을 놓아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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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개 도로 문리대 29곳 철거
중앙일보 8월2일자(일부지방 3일) 22면에 보도된「9개 도로 분리대 20곳 철거」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의 「교통소통 증진을 위한 개선사업계획」을 읽고 이 계획은 시민의 생명을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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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개막 앞두고 준비 바쁜 오명 조직위원장(일요인터뷰)
◎“대전엑스포 선진국 진입 토대로”/세계 최첨단 과학·문화 총집합/공사순조… 사상최다 백13국 참가 8월7일부터 93일간 대전에서 열릴 엑스포 93은 28일 현재 무려 1백13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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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독부철거 기쁨반 걱정반 정양모 중앙박물관장(일요인터뷰)
◎유물 11만여점 서둘다가 손상되면 큰일/역사 산교육장 하루라도 문닫을 수 없죠 김영삼대통령의 결단으로 현재 중앙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일제의 총독부건물이 헐리게됐다. 이 갑작스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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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정력부재의 사회
최근 온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韓醫-藥師간의 분쟁이라든가날로 심각해지는 각종 집단 이기주의현상을 보면 이 나라에 과연사회적 설득력.調停力이 있는지 없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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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존
해방 된지 46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다. 또한 불행한 과거의 상징물을 없애자는 소리가 드높고 이와 관련하여 최근 모 방송사에서 행한 옛 조선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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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꽃마을」비닐촌 큰불/서초동/4명 숨지고 6백여가구 태워
◎이재민 천5백여명… 주민들은 “방화”주장 9일 오전 3시10분쯤 서울 서초3동 1712 검찰청사앞 속칭 「꽃마을」비닐하우스촌에서 불이 나 주민 이재영씨(73·고물상)등 4명이 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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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우리설날은도심에서놀기] 설 극장가, 누가누가 잘 웃기나…폭소 속으로
명절 연휴는 코믹 영화 대목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. 하긴 분위기도 슬픈 영화보다 웃긴 영화가 제격이다. 올 설 연휴도 여자없이 코미디 위주의 상차림이다. 조폭코미디 일색이던 예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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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이 확 바뀐다… 강북의 '강남' 개발 열기
한강을 접하고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용산. 서울의 노른자위를 차지했지만 미군기지에 막혀 개발과 소통이 자유롭지 못했던 땅이다. 하지만 지금은 미군기지의 평택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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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장·터미널 이전 등 수원시 5대 시책사업|예산 없고 의견 갈려 "지지부진"
시립화장장 및 시외버스터미널이전, 수원천 복개, 복지공원조성, 원천국민관광지 조성사업 등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들이 지지부진하다. 이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건자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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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
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?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.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